서울시, 고액 상습 체납자 1만 3천여 명 명단 공개..신규 1위는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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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1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액 상습 지방세 체납자 1만 3천854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에 이름을 처음 올린 체납자는 865명으로 개인 635명, 법인 230개 업체입니다.
이 체납자는 그간 밀린 세금을 내지 않겠다며 시와 소송을 벌여오다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해 올해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사전 통지하고 납부·소명 기회를 준 결과 체납자 241명이 49억 원을 자진납부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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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1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액 상습 지방세 체납자 1만 3천854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에 이름을 처음 올린 체납자는 865명으로 개인 635명, 법인 230개 업체입니다.
총 체납액은 655억 원으로 1인당 평균 7천600만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최고액 개인 체납자는 중국 국적의 'WEN YUEHUA' 씨로, 지방소득세 12억 7천300만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 체납자는 그간 밀린 세금을 내지 않겠다며 시와 소송을 벌여오다 최근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해 올해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최고액 법인 체납자는 중국 국적자 'CHEUNG AH SHUEN' 씨가 대표로 있는 투자자문업체 '파워파인리미티드'입니다.
지방소득세 15억 7천만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공개된 체납자도 1천만 원 이상의 세금이 밀려 있으면 함께 공개합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됐는데, 전 전 대통령은 아들 재국 씨와 재남 씨 명의의 부동산 관련 지방소득세(양도소득분) 9억 7천400만 원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사전 통지하고 납부·소명 기회를 준 결과 체납자 241명이 49억 원을 자진납부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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