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하루 만에 미중 "양국 언론인 비자제한 완화"

김경희 기자 2021. 11. 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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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정부가 상대국 언론인을 상대로 한 사실상의 추방 조치를 완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도 중국이 자국에 체류 중인 미 언론인들이 자유롭게 입·출국할 수 있게 허용하겠다는 점을 약속했다면서 미국 역시 중국 언론인들에게 유사한 조치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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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정부가 상대국 언론인을 상대로 한 사실상의 추방 조치를 완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6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를 인용해 미국이 중국 언론인들에게 1년짜리 복수비자를 발급하기로 했으며, 중국도 미국의 해당 정책이 시행되면 미국 언론인을 동등하게 대우하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도 중국이 자국에 체류 중인 미 언론인들이 자유롭게 입·출국할 수 있게 허용하겠다는 점을 약속했다면서 미국 역시 중국 언론인들에게 유사한 조치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중 간의 이런 조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화상 정상회담 직후 알려졌습니다.

차이나데일리는 언론인 비자에 대한 이번 합의는 정상회담 전에 합의된 사안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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