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까지 18억 다 쓰고 죽겠습니다" 36살 파이어족의 인생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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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조기은퇴하는 파이어족을 꿈꾸는 2030 밀레니얼 세대가 늘고 있다.
조기은퇴 이후 생계를 위한 일보다는 하고 싶었던 일에 마음껏 도전하며 사는 삶에 가치는 두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직장생활 11년간 모은 순자산 18억원으로 지난달 엔씨소프트를 조기은퇴하고 파이어족이 된 김민재씨의 인터뷰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p>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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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조기은퇴하는 파이어족을 꿈꾸는 2030 밀레니얼 세대가 늘고 있다. 조기은퇴 이후 생계를 위한 일보다는 하고 싶었던 일에 마음껏 도전하며 사는 삶에 가치는 두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적정 자산은 얼마일까? 노동소득 없이 자본소득으로 살거나, 모아 둔 손을 소비하며 살아가기 위해선 얼마가 필요할까?
누군가는 강남 아파트 한 채도 못살 돈으로 조기은퇴를 감행하는 것은 무모하다고 말하지만,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고 소비지출 패턴도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36세에 엔씨소프트를 그만두고 파이어족이 된 김민재씨가 같은 직장을 동반퇴사한 여자친구와 함께 모은 순자산은 18억원이다. 그는 미래의 '시간'을 사오기 위해 근로소득의 최대 80~90% 이상을 저축해 종잣돈을 만들었다.
생활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지출 이외엔 가급적 쓰지 않고 모았다. 핸드폰은 알뜰폰을 썼고 매달 가계부를 써가며 저축하는 습관을 잡아나갔다. 그 어떤 것보다 값어치 있는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직장생활 하는 동안 최대한 아끼고 절약했다.
목돈이 생기자 회사 근처 판교에 내 집을 마련했다. 9억원대에 매입한 집은 현재 시세가 15억원에 달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은 모두 갚았다.
실거주로 살다가 반전세 세입자를 들여 보증금을 받은 돈으로 대출 없이 성남 재개발 입주권에 투자했다. 실거주지는 파이어족이 되면 꼭 집값 비싼 서울, 수도권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선택이다.
향후 성남 아파트에 입주하면 2년여 실거주한 다음 매도할 계획으로, 저렴한 가격에 매입해 신축 후 시세차익을 얻는 목적으로 택한 투자다. 그는 부동산 이외에도 현금성 자산으로 미국 배당주를 1억원 가량 보유하면서 월 30만원 안팎의 배당금을 받고 있다.
은퇴 이후 지출은 기존 자산을 100세까지 다 쓰고 죽는 게 목표다. 돈을 벌어들이는 노동은 하지 않고 돈과 상관없이 좋아하는 일에 도전해 성과를 내는 삶을 살겠다는 계획이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비춰 볼때 더 많은 돈을 모으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게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또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좋은 글을 쓰고, 많이 걷고, 여행다니고, 좋은 삶의 방식을 공유하는 강사가 되는 일인데 돈을 버는 일과는 거리가 있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다.
은퇴 이후 재무설계는 현금성 자산과 부동산 2채를 순차적으로 매각한 자금으로 살아가는 구조다. 당장은 현금성 자산으로 지출을 하다가 향후 성남 아파트를 매각한 자금으로 미국 S&P500 지수추종 ETF 등을 사들여 월 200만원의 배당을 만들어낼 수 있다. 기존 판교 아파트 반전세에서 나오는 월세 100만원을 합하면 매달 일하지 않아도 300만원의 소득은 만들어지는 셈이다.
김민재씨의 파이어족 도전은 '자산가'가 되기 위한 여정이 아니다. 근로소득에서 탈피해 젊은 시절 도전해보고 싶었던 꿈에 도전할 시간을 순자산 18억원으로 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간 부자'가 된 그가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이어진다.
<직장생활 11년간 모은 순자산 18억원으로 지난달 엔씨소프트를 조기은퇴하고 파이어족이 된 김민재씨의 인터뷰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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