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마네에 이어'..리버풀, 로버트슨까지 부상 당하자 '울상'

신동훈 기자 2021. 11. 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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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 로버트슨이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한 것으로 보여 리버풀 팬들은 우려를 보내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햄프턴 파크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조별리그 10차전에서 덴마크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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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앤드류 로버트슨이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한 것으로 보여 리버풀 팬들은 우려를 보내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햄프턴 파크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F조 조별리그 10차전에서 덴마크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스코틀랜드는 플레이오프(PO)에서 본선 진출을 노린다.

이미 덴마크가 조 1위를 확정하며 본선 직행 티켓을 확정한 상태였지만 스코틀랜드는 전력으로 나왔다. 주장 로버트슨을 비롯해 체 아담스, 존 맥긴, 빌리 길모어, 키어런 티어니, 리암 쿠퍼, 존 수타르 등이 출전했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35분 수타르 선제골로 앞서갔다. 덴마크는 피오네 시스토 등을 넣어 반격을 노렸다.

스코틀랜드도 스콧 맥케나, 스튜어드 암스트롱 등을 넣어 대응했다. 후반 41분 암스트롱 패스를 받은 아담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는 결국 스코틀랜드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스코틀랜드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승리를 만끽했다.

악재도 있었다. 후반 32분 로버트슨이 갑자기 잔디에 누워 고통을 호소해 빠진 점이었다. 스코틀랜드 의료진이 달려왔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교체됐다. 로버트슨은 나가면서 제대로 걷지 못했다. 절뚝거리며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한 게 확인됐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은 로버트슨 부상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현재 리버풀엔 로버트슨을 제외하고도 부상자가 많다. 대표적으로 조던 헨더슨과 사디오 마네가 있다"고 전했다. 스쿼드 뎁스와 별개로 로버트슨이 리버풀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좌우 풀백 자리에서 측면 공격을 주도하며 리버풀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로버트슨이다.

로버트슨 대신 기용할 수 있는 선수로 콘스탄티누스 치미카스가 있다. 제임스 밀너도 활용 가능하지만 나이와 최근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치미카스가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치미카스는 로버트슨 대신 나온 이번 시즌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가 로버트슨을 완벽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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