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본 손흥민의 전성기.."월클이지만 전성기는 지났다"

김대식 기자 2021. 11.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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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에 대한 냉혹한 평가가 등장했다.

따라서 1992년생인 손흥민은 29세이기에 데이터로만 본다면 전성기가 지난 나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의 또 다른 월드클래스인 손흥민은 29세다. 윙포워드로서 전성기를 약간 지난 나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종종 중앙에서 더 많이 뛰기 때문에 해당 데이터는 다소 틀릴 수도 있다. 또한 그는 경이로울 정도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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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에 대한 냉혹한 평가가 등장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6일(한국시간) 선수의 각 포지션 별로 전성기에 도달하는 나이를 데이터화해 기사를 작성했다. 그 데이터를 토대로 실제 프리미어리그(EPL) 팀에 대입해 분석했다.

토트넘에 대한 분석 자료에서 손흥민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손흥민은 좌측 윙포워드로서 활약 중인데, 해당 매체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윙포워드의 일반적인 전성기는 23~27세 사이였다. 따라서 1992년생인 손흥민은 29세이기에 데이터로만 본다면 전성기가 지난 나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의 또 다른 월드클래스인 손흥민은 29세다. 윙포워드로서 전성기를 약간 지난 나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종종 중앙에서 더 많이 뛰기 때문에 해당 데이터는 다소 틀릴 수도 있다. 또한 그는 경이로울 정도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장 성과만 본다면 손흥민이 전성기가 지났다고 보기엔 어렵다. 토트넘 성적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동안 손흥민은 10골 10도움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고, 지난 시즌에는 단일 시즌 리그 최다골로 EPL 득점 순위 4위에도 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가장 윟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만큼 토트넘에서 중요한 해리 케인은 전성기를 보여줄 수 있는 나이대에 속했다. 스트라이커는 일반적으로는 26~28세 사이에 전성기를 구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케인은 27살이던 지난 시즌에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는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피로 누적과 이적설 문제로 부진한 상황이다.

케인에 대해선 "토트넘 공격의 시작을 담당하는 케인은 스트라이커로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 영입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전성기가 얼마나 지났는지에 대해서 고민했기 때문에 이는 중요하다. 물론 케인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전성기가 더욱 길게 남았다고 믿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트넘 선수단의 평균 나이에 대해선 상당히 긍정적인 해석이 나왔다.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오랫동안 과도기처럼 느껴졌지만 선수단 대부분이 전성기에 가깝다. 토트넘 선수들은 전성기보다 0.4년 젊다고 계산됐기 때문에 최적의 지점에 도달할 것이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외하면 가장 좋은 결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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