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수 잘못 찾은 강도, 진료받던 경찰에 '딱 걸렸다'

2021. 11. 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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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진료받다 강도 제압'입니다.

한 남성이 누워서 진료를 받고 있는데, 그 사이 무장 강도 2명이 들어와 다른 환자와 의료진을 벽 쪽으로 몰아세웁니다.

순식간에 강도는 흉기를 놓치게 됐고 남성은 복도에 있던 나머지 강도까지 제압했습니다.

두 명의 무장강도는 모두 19세로, 이들 중 한 명은 총상을 당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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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진료받다 강도 제압'입니다.

지난 11일 오전 브라질의 한 치과입니다.

한 남성이 누워서 진료를 받고 있는데, 그 사이 무장 강도 2명이 들어와 다른 환자와 의료진을 벽 쪽으로 몰아세웁니다.

누워 있던 남성도 양손을 들고일어나 침착하게 바닥에 엎드리는데, 흉기를 든 강도가 다가와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하자 엎드려 있던 남성은 재빠르게 흉기를 빼앗은 뒤 갖고 있던 권총을 꺼내 들었습니다.

순식간에 강도는 흉기를 놓치게 됐고 남성은 복도에 있던 나머지 강도까지 제압했습니다.

일반 환자처럼 보였던 이 남성, 알고 보니 25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이었습니다.

부러진 이를 치료받기 위해 치과를 찾았다가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 겁니다.

두 명의 무장강도는 모두 19세로, 이들 중 한 명은 총상을 당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강도가 번지수 잘못 찾았네요. 이번 기회에 착하게 살아라!”, “놀랐던 환자들이 얼마나 든든했을까… 영웅이십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P.D.M.CD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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