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코퍼레이션-에어뉴, 플렉스 기반 도심형 당일배송 서비스 시작

2021. 11.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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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만나코퍼레이션
만나코퍼레이션(대표 조양현)이 에어뉴(대표 한정호)와 함께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도심형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s) 실증사업에 돌입한다.

해당 플렉스 기반 도심형 당일배송 서비스(MFC)는 만나코퍼레이션의 배송 및 플랫폼 서비스 역량과 에어뉴의 창고 인프라를 결합하여 우정물류공유플랫폼 '우공플'을 통해 진행되는 것이다.

MFC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플랫폼과 재고, 입고, 포장 및 출하, 배송에 이르는 전체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수다. 이에 만나코퍼레이션은 그동안 대전지역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대전을 기점으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후 만나플렉스의 5개 광역시 센터로 확장할 예정이다.

MFC는 도심에 소규모 물류센터를 갖추어 배송시간을 단축하고 퀵커머스 시대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업체들이 앞다투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물류 회사는 MFC를 통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의 빠른 배송은 물론 백화점, 홈쇼핑, D2C, S2C, 라이브 쇼핑 등 다양한 맞춤형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만나코퍼레이션 관계자는 “MFC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도심에 맞는 배송 조직을 가지고 있고 유동적인 배송 물량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존 만나플러스의 인프라를 통해 만나플렉스를 비즈니스 모델로서 확증하고 도심물류서비스의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배달, 배송을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쇼핑의 폭발적으로 성장으로 작년 국내 택배 물동량은 쿠팡 물량까지 합치면 4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2,000만 가구가 이틀마다 택배를 받았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다양한 소비자 욕구가 있었으며 인공지능(AI)은 이를 만족시켜주는 방향으로 발전하였으며, 심지어 MFC와 합쳐져 3시간 배송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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