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인 달 탐사 2026년까지 불가능할 것"..프로젝트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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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유인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2026년까지 불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 9일 빌 넬슨 나사 국장은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과의 소송전 준비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2025년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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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유인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2026년까지 불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당초 2024년으로 잡혔던 착륙 목표가 지난주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다시 한번 연기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나사 감찰관실은 "(나사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대한 정확하고 종합적인 비용 추정치를 계산하지 않았다"며 "최소 2026년까지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감찰관실은 나사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3개 탐사에 대한 대략적인 추정치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프로젝트에 2025년까지 총 930억달러(약 109조8330억원), 그중 첫 4개 탐사 계획에는 각각 41억달러(약 4조8421억원)가 소요된다면서 나사가 비용을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나사는 비용 절감에 동의한다며 원활한 탐사 계획 수립을 위해 담당 부서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2024년 착륙 목표는 당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계획을 시작했을때 설정한 기한이다.
하지만 지난 9일 빌 넬슨 나사 국장은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과의 소송전 준비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2025년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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