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올블랙 외출 사진 "후보 배우자 아냐..수행원 중 하나"

유영규 기자 2021. 11. 16.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은 오늘(16일) 한 언론이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올블랙' 차림을 한 채 외출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보도한 사진을 두고 "배우자가 아니라 수행원 중 한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오늘 라디오를 통해 "그 사진은 명백하게 후보 배우자가 아니다"면서 "수행원 중에 한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은 오늘(16일) 한 언론이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올블랙' 차림을 한 채 외출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보도한 사진을 두고 "배우자가 아니라 수행원 중 한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오늘 라디오를 통해 "그 사진은 명백하게 후보 배우자가 아니다"면서 "수행원 중에 한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저희가 그 사실을 정확하게 고지를 하고 해당 언론사에 삭제 요청을 어젯밤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응하지를 않고 있다"며 "저희도 굉장히 답답한 심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언론 통화에서는 "해당 사진이 찍힌 시간대에 후보 부인은 다른 곳에 있었다. 같이 있었다면 수행원이랑 함께 찍혔을 것"이라며 "(수행원은) 본인 얼굴을 가리기 위해 그런 차림을 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꾸 후보 배우자라고 주장하는데 법적 조치를 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언론은 어제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 깜짝 변신, 낙상 사고 후 첫 외출 포착'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사진을 통해 김 씨가 일반인이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정 망토와 검정 모자, 검정 선글라스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집을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