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 취재하던 기자들에 '스토킹 경고'

유영규 기자 2021. 11. 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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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 자택 인근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스토킹 행위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제(15일) 오후 4시쯤 모 언론사 취재진 5명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경고 조치하고 돌려보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취재진의 행위가 스토킹 처벌법상 정당한 행위로 보기 어려워 경고 조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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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 자택 인근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스토킹 행위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제(15일) 오후 4시쯤 모 언론사 취재진 5명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경고 조치하고 돌려보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당 기자들은 이 후보 자택 인근에서 대기하다가 김 씨가 병원으로 이동하자 차량으로 따라붙는 등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취재진의 행위가 스토킹 처벌법상 정당한 행위로 보기 어려워 경고 조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어떤 행위가 스토킹 처벌법에 저촉됐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취재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본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경고성 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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