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사용에 제동? 기념품 판매 무기 연기

이사부 2021. 11. 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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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언스'에서 '가디언스'로 팀을 바꾼 클리블랜드가 애초 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판매를 시작하려던 새 이름이 들어간 각종 기념품 판매를 예고 없이 무기 연기했다.

클리블랜드는 15일 오전 9시(현지시각)부터 가디언스가 들어간 저지와 셔츠 등 각종 기념품을 판매한다고 알려왔으나 이날 아무런 설명 없이 판매 개시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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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6월 클리블랜드가 새 팀명인 '가디언스'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인디언스'에서 '가디언스'로 팀을 바꾼 클리블랜드가 애초 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판매를 시작하려던 새 이름이 들어간 각종 기념품 판매를 예고 없이 무기 연기했다.

클리블랜드는 15일 오전 9시(현지시각)부터 가디언스가 들어간 저지와 셔츠 등 각종 기념품을 판매한다고 알려왔으나 이날 아무런 설명 없이 판매 개시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언제 판매를 다시 시작할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달 '가디언스'라는 팀명을 사용하고 있는 클리블랜드의 롤러스케이트 더비 팀으로부터 팀명 사용 중지를 요청하는 소송을 당했는데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예상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6월 100년 이상 사용했던 '인디언스'라는 이름이 인종차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여론에 밀려 가디언스로 바꿨다. 그러나 롤러 더비 팀은 클리블랜드가 자신들이 가디언스라는 팀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사용했다며 소송을 걸었다. 

현지 언론들은 이후 롤러 더비 팀이 클리블랜드에 가디언스라는 이름을 팔기 위해 제안을 했으나 클리블랜드에서 이름의 대가로 몇천 달러 정도밖에 제시하지 않아 거래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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