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치과 들어온 무장강도들 '단번에 제압한' 환자의 정체

2021. 11. 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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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치과를 털러 들어갔던 무장 강도들이 진료를 받던 환자에게 혼쭐이 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한 남성이 입을 벌리고 진료를 받고 있는데요, 갑자기 진료실로 흉기를 든 강도 2명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강도 한 명이 남성의 주머니를 뒤지러 다가가자 틈을 노리던 남성이 한순간에 강도에게서 무기를 떨어뜨려 놓고 갖고 있던 총을 꺼내 제압합니다.

두 무장강도는 모두 19세로 제압당한 이후 다른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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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치과를 털러 들어갔던 무장 강도들이 진료를 받던 환자에게 혼쭐이 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11일, 브라질에 있는 한 치과입니다.

한 남성이 입을 벌리고 진료를 받고 있는데요, 갑자기 진료실로 흉기를 든 강도 2명이 들어왔습니다.

진료를 받던 남성은 양손을 들고일어나 침착하게 바닥에 엎드립니다.

그런데, 강도 한 명이 남성의 주머니를 뒤지러 다가가자 틈을 노리던 남성이 한순간에 강도에게서 무기를 떨어뜨려 놓고 갖고 있던 총을 꺼내 제압합니다.

그동안 진료실에 있던 사람들은 밖으로 도망갈 수 있었습니다.

남성은 이어 치과 복도에 있던 다른 강도까지 제압했는데요.

알고 보니 진료를 받던 남성, 무려 25년 경력의 경찰로 이날은 부러진 치아를 치료하기 위해 치과를 찾은 거라고 합니다.

익명을 요청한 남성은 자신은 경찰이 됐던 초창기에 '필요하다면 목숨을 바친다'라고 맹세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두 무장강도는 모두 19세로 제압당한 이후 다른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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