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비행기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딸..아버지가 끌어안아 딸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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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5명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추락해 4명이 사망했지만 11세 소녀만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이 소녀의 아버지가 비행기가 추락하는 중에 자신의 딸인 소녀를 꼭 안아 보호해서다.
오늘 16일(한국시간)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호 최북단 비버 아일랜드 웰케공항에서 통근용 경비행기가 이륙 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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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탑승객 중 딸 빼고 5명 전원 사망
딸은 비행기 추락중 아버지가 꼭 끌어안아 목숨 건져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5명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추락해 4명이 사망했지만 11세 소녀만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이 소녀의 아버지가 비행기가 추락하는 중에 자신의 딸인 소녀를 꼭 안아 보호해서다.
오늘 16일(한국시간)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호 최북단 비버 아일랜드 웰케공항에서 통근용 경비행기가 이륙 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에서 11세 딸인 레이니만 살아남고 아버지 마이크 퍼듀와 조종사, 그리고 다른 3명은 모두 사망했다.
레이니의 어머니 크리스티나 퍼듀는 14일(현지시간) 오후 성명을 통해 아빠가 자신을 보호해줬다는 것은 "비행기가 추락하기 전 레이니의 마지막 기억"이라고 전했다. 레이니는 사고 발생 후 헬리콥터로 이송시 흉부 압박 긴급 처치를 받았다. 현재는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 있는 한 어린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몸 상태는 안정적이다.
크리스티나는 "우리는 남편, 아버지, 형제, 아들, 친구를 잃은 슬픔에 잠겨 있다. 그는 최선을 다해 (딸을) 끌어안았고, (그것이)우리 딸을 단단히 붙잡아 보호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에는 레이니 외에 1명의 남성도 생존해 있었다. 그러나 병원으로 후송한 뒤 사망했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경비행기 조종사를 제외한 나머지 사망자 2명은 부부로 전해졌다.
한편, 미 연방항공청(FAA) 성명에 따르면 사고 기체는 쌍발엔진 브리텐노먼 BN-2 항공기이며 현재 미 교통안전위원회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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