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전 국민 '위드 코로나' 지원금이 온다?

전혜원 기자 2021. 11. 16. 0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번 함께 읽어보시지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글을 이 같은 문구와 함께 11월10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번에 이재명 후보님을 찍기로 한 '홍카단(홍준표 지지자)' 중 한 명"이라 밝힌 작성자는 '부동산'과 '페미니즘'이 민주당의 볼드모트가 되었다며 "이 광기의 페미니즘을 멈춰주셔야 한다"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의 시선] 지난 한 주간 발생했던 주목할 만한 이슈를 기자들의 시선으로 짧고 가볍게 정리한 코너입니다.

이 주의 공유

“한번 함께 읽어보시지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글을 이 같은 문구와 함께 11월10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번에 이재명 후보님을 찍기로 한 ‘홍카단(홍준표 지지자)’ 중 한 명”이라 밝힌 작성자는 ‘부동산’과 ‘페미니즘’이 민주당의 볼드모트가 되었다며 “이 광기의 페미니즘을 멈춰주셔야 한다”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그 글을 읽어보길 권유한 이유는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치인이 단 한 명도 없는 것 같다’는 청년들의 절규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이 주의 논쟁

뇌출혈로 쓰러져 몸 대부분이 마비된 56세 아버지를 혼자 돌봐야 했던 22세 청년 강도영씨(가명)가 8일간 아버지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하지 않아 아버지가 숨진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1심 재판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강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강씨는 유기치사라 주장하며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11월10일 이를 기각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보도로, 강씨가 아버지와 둘이 살아왔으며, 마지막엔 월세를 3개월 밀리고 요금을 못 내 휴대전화가 정지된 데다 도시가스마저 끊긴 상황이었음이 알려졌다.

이 주의 어떤 것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 더불어민주당이 11월9일 이른바 ‘6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사진)는 “올해 예상되는 초과 세수분을 납부유예해 내년 세입을 늘려”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인당 20만~25만원으로, ‘일상 회복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마스크 구입 등을 위한 지원금’이라고 한다. 월급이 한 푼도 깎이지 않거나 오히려 오른 이들에게까지 ‘마스크 지원금’을 검토하는 동안, 유의미한 보건의료 인력 확충은 이뤄진 바 없다.

ⓒ연합뉴스

 

전혜원 기자 woni@sisain.co.kr

▶읽기근육을 키우는 가장 좋은 습관 [시사IN 구독]
▶좋은 뉴스는 독자가 만듭니다 [시사IN 후원]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