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차관 17일 협의회..종전선언·대중 전략 논의

김경희 기자 2021. 11. 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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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17일 한국과 일본 차관과 만난다"며 "셔먼 부장관은 16일에는 한국 외교부 차관, 18일에는 일본 외무성 차관과 각각 양자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이 만나는 것은 지난 7월 이후 넉 달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4년 가까이 중단됐던 한미일 차관 협의회를 지난 7월 되살렸으며, 3국은 협의회를 분기마다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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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건 외교부 1차관

한미일 외교차관들이 현지시간 1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3국 협의회를 갖고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대중 전략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17일 한국과 일본 차관과 만난다"며 "셔먼 부장관은 16일에는 한국 외교부 차관, 18일에는 일본 외무성 차관과 각각 양자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이 만나는 것은 지난 7월 이후 넉 달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4년 가까이 중단됐던 한미일 차관 협의회를 지난 7월 되살렸으며, 3국은 협의회를 분기마다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에서는 종전선언 문제를 비롯해 북한 핵 문제,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공급망 재편, 경제안보 전략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첫 화상 정상회담 이후 열리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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