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18세도 국회의원?.."충분하다" VS "아직 어리다"

YTN 2021. 11. 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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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커뮤니케이션 팀장]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국회의원과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를 만 18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 국민의힘에서 먼저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출마 연령을 낮추는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법안이 통과된다면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부터 적용돼 만 18세가 시도지사 등 지자체장 후보로 나설 수 있습니다.

[김선희 커뮤니케이션 팀장]

관련 보도가 나가자 시청자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여야 국회의원을 향해

"정말 나라를 위해 일하는 거냐? 아님 본인들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거냐며...

아직 부모의 돌움을 받고 자아가 완성되지 않은 아이들을 자기들 편한대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니 참 슬픈 현실이네요."

"이참에 국회의원 나이 상한선도 정해라. 60세 이상이면 출마도 못하게 해라. 젊은이들에게 양보해라"

"정당하게 요구하는 청소년들의 진심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어른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그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말라" 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으로 진짜 부끄럽다고 비난했습니다.

국회의 입법 움직임에 많은 분들이 강한 반대 의견을 올려주셨는데요.

한편에선 "대한민국이 그만큼 젊어지고 패기 넘치고 역동적이 될 거 같다. 물론 잡음이야 왜 없겠냐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그리고 많은 경험만이 꼭 최고인 법은 없지 않은가? 때론 역발상도 필요한 법, 환영한다"

"비례대표부터 젊은이들을 일정 인원 뽑아봐라. 나이 많은 꼰대보다 훨 났다"

"오히려 18세가 신선하고 이해관계 얽힌 게 덜해서 더 잘 할지도.."

라며 구태의연한 기존 정치권에 젊은 피 수혈을 기대해 찬성하는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 정치선진국은 피선거권 나이를 18세로 하고 있고, 30세 이하 국회의원 비율도 높다고 합니다.

여야가 이처럼 청년층의 정치참여에 한목소리를 내는 건 2030 세대가 이번 대선의 또 다른 '캐스팅 보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선거권 연령을 현행 25세에서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단순한 표 계산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을 위한 법 개정이 될 수 있는 만큼 YTN은 이 사안을 계속 지켜보며 보도하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제작

진행 : 김선희

CP : 김대경

PD : 유혜린

#국회의원#2030세대#피선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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