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美 남가주대..입시 비리로 학부모 수십 명 '기소'

길금희 기자 2021. 11. 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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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이런가하면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무더기로 부정입학 사례가 적발됐어요?


길금희 기자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남가주 대학의 체육학과 간부가 학부모들에게 입학을 돕는 대가로 수십만 달러를 받아 챙겨 3년6개월의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이번 비리로 해당 학교에선 연루돼 체포된 학부모만 57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33명이 기소됐다고 하는데요. 


학부모들은 자선 단체를 통해 간부에게 뇌물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부 학부모는 자녀가 운동을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운동선수라고 속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해당 간부는 범죄 혐의가 들통난 상황에서도 판사와 형량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더 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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