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유동규 '대장동 뇌물' 3억 5,200만 원 추징보전 청구 인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 인물로 구속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재산을 동결해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최근 유 전 본부장의 재산 가운데 임대보증금반환채권과 예금채권 등 3억 5,200만 원에 대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법원은 앞서 지난달 유 전 본부장이 차명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오피스텔 전세금 등 8억 원에 대해서도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를 인용한 바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 인물로 구속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재산을 동결해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최근 유 전 본부장의 재산 가운데 임대보증금반환채권과 예금채권 등 3억 5,200만 원에 대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피고인의 유죄 확정 전까지 동결시키는 절차로, 이번 조치에 따라 유 전 본부장은 해당 채권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으며 향후 유 전 본부장 이름의 계좌에 입금되는 돈도 동결됩니다.
검찰은 앞서 유 전 본부장이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관리본부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업체에게 이 금액만큼의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앞서 지난달 유 전 본부장이 차명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오피스텔 전세금 등 8억 원에 대해서도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를 인용한 바 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화천대유자산관리 소유주 김만배 씨와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 원가량의 배당 이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오는 24일 1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강주은 “최민수, 사고 후 4시간 대수술…갈비뼈 골절 · 폐 일부 절단”
- 귀 4개라 버려진 고양이의 '묘생역전'…SNS 스타 등극
- 전봇대 위 “투신하겠다”…사랑제일교회 극렬 저항 현장
- 김부선, 강용석 돌연 해임 왜?…“사기꾼, 이재명보다 더 끔찍”
- 이재명, 지지자에 “우리가 언론 돼야”…야당 “좌표 지령”
- “주제와 안 맞잖아” 학생 만들기 작품 짓밟은 초등 교사
- 차량서 낮잠 자던 운전자, '망치 피습'…훔쳐 달아난 것
- '장애 아들 · 노모 부양' 버거운 삶에 일가족 극단 선택
- 김종인, 윤석열 러브콜에 “계기 되면 도와줄 수도 있다”
- '사흘 예식행사, 4벌의 웨딩드레스' 호화 결혼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