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투기, 아시아 넘어 유럽에도 수출 발판 마련

KNN 정기형 2021. 11. 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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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동남아시아와 중동 중심이던 국산 전투기 수출이 유럽으로 확장될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이라크와 후속 운영 지원계약을 맺으면서 처음으로 전투기 판매를 넘어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동남아시아와 중동 중심이던 수출 시장이 확장될 기회입니다.

우리 전투기 T-50IQ 24대를 수출한 이라크와 후속 운영 지원계약을 맺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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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동남아시아와 중동 중심이던 국산 전투기 수출이 유럽으로 확장될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이라크와 후속 운영 지원계약을 맺으면서 처음으로 전투기 판매를 넘어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현장입니다.

국산 전투기 FA-50 한 대가 활주로로 들어옵니다.

전투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등장합니다.

우리 전투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직접 보여준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경쟁력 강화와 방산업계의 세계화를 위한 정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바로 이 전투기의 유럽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슬로바키아 국영 방산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입니다.

슬로바키아는 모두 10대, 5억 달러 규모 노후 전투기 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남아시아와 중동 중심이던 수출 시장이 확장될 기회입니다.

[조우래/한국항공우주산업(KAI) 수출혁신실장 : 슬로바키아 시장을 두드림으로써 동유럽국가를 포함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를 가지고….]

판매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 전투기 T-50IQ 24대를 수출한 이라크와 후속 운영 지원계약을 맺은 것입니다.

사상 첫 서비스 시장 진출입니다.

항공기 수명 전체로 놓고 봤을 때 개발과 양산보다 후속 운영 지원이 훨씬 더 큰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KAI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후속 운영지원 서비스를 다른 수출대상 국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안명환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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