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원순표 태양광 비위 의혹'에 "제2의 대장동 사태"

유영규 기자 2021. 11. 15.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5일) 시민단체 출신 인사들이 서울시 태양광 보급 사업을 통해 사익을 추구했다는 시 감사 결과와 관련, "제2의 대장동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탈원전 정책에 대해 "전 세계에 수출할 만큼 경쟁력 있던 원전 생태계를 파괴하면서까지 정부가 탈원전을 밀어붙인 목적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비리와 특혜로 점철된 태양광 사업으로 배를 불린 건 결국 정권에 기생하는 특정 시민단체 인사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5일) 시민단체 출신 인사들이 서울시 태양광 보급 사업을 통해 사익을 추구했다는 시 감사 결과와 관련, "제2의 대장동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선후보 측 김병민 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미몽이 진정으로 국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이었는지 지금이라도 국민께 고해 성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탈원전 정책에 대해 "전 세계에 수출할 만큼 경쟁력 있던 원전 생태계를 파괴하면서까지 정부가 탈원전을 밀어붙인 목적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비리와 특혜로 점철된 태양광 사업으로 배를 불린 건 결국 정권에 기생하는 특정 시민단체 인사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죽하면 현 정부의 탈원전에 앞장서 온 공기업 수장들마저 무리한 정책이었다고 스스로 고백하고 나서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어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태양광 협동조합 주요 임원들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시 정책에 적극 관여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얻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태양광 사업을 사전 준비했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