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로나 사망자 10명 중 4명 당뇨병 앓아"

정준형 기자 2021. 11. 15.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 10명 가운데 4명이 당뇨병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질병통제국의 페이술 이즈완 무스타파 부국장은 "코로나 사망자 대부분이 당뇨병과 고혈압 등을 앓는 기저질환자"였다며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염증을 포함해 더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술 부국장은 이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말레이시아 코로나19 사망자의 37.3%가 당뇨병 환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 10명 가운데 4명이 당뇨병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질병통제국의 페이술 이즈완 무스타파 부국장은 "코로나 사망자 대부분이 당뇨병과 고혈압 등을 앓는 기저질환자"였다며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염증을 포함해 더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술 부국장은 이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말레이시아 코로나19 사망자의 37.3%가 당뇨병 환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인구 3천200만명의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54만1천여명, 사망자는 2만9천여명에 이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성인 5명 가운데 1명꼴로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18살에서 40살 사이 젊은 층의 당뇨병 유병률이 지난 15년 동안 두 배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