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로나 사망자 10명 중 4명 당뇨병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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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 10명 가운데 4명이 당뇨병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질병통제국의 페이술 이즈완 무스타파 부국장은 "코로나 사망자 대부분이 당뇨병과 고혈압 등을 앓는 기저질환자"였다며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염증을 포함해 더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술 부국장은 이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말레이시아 코로나19 사망자의 37.3%가 당뇨병 환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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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 10명 가운데 4명이 당뇨병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질병통제국의 페이술 이즈완 무스타파 부국장은 "코로나 사망자 대부분이 당뇨병과 고혈압 등을 앓는 기저질환자"였다며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염증을 포함해 더 심각한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술 부국장은 이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말레이시아 코로나19 사망자의 37.3%가 당뇨병 환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인구 3천200만명의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54만1천여명, 사망자는 2만9천여명에 이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성인 5명 가운데 1명꼴로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18살에서 40살 사이 젊은 층의 당뇨병 유병률이 지난 15년 동안 두 배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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