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 野 김용태, '분교' 고민정에 "모교를 콤플렉스처럼..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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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이 모교인 경희대 수원 캠퍼스를 '분교'로 지칭해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향해 "동문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실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고 의원이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하며 '제2, 제3의 고민정이 탄생하도록'이란 표현을 쓴 데 대해 "낯부끄러운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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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이 모교인 경희대 수원 캠퍼스를 '분교'로 지칭해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향해 "동문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실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90년생인 김 최고위원은 오늘(15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초반 대학 시절을 함께 한 자신의 모교를 자랑스러워하지는 못할망정, 왜 스스로 자신이 졸업한 학교를 마치 일종의 콤플렉스였다는 듯이 얘기해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고 의원이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하며 '제2, 제3의 고민정이 탄생하도록'이란 표현을 쓴 데 대해 "낯부끄러운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발언은 블라인드 채용 도입의 실질적 취지를 훼손하고 오히려 비판 여론만 더욱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꼭 인지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SNS에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을 찍어 올려주셔도 좋고, 엎드려 자는 모습을 보여주셔도 좋습니다만 분노를 사는 언행까지는 좀 자제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본인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보를 이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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