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살해' 김태현 항소심 다음 달 15일 첫 재판

안희재 기자 2021. 11.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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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김태현의 항소심 첫 공판이 다음 달 15일 서울고법에서 열립니다.

김태현은 지난 3월 온라인 게임을 하며 알게 된 여성과 그의 여동생, 어머니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태현은 여동생 등은 제압만 하려 했을 뿐 살인은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가족을 살해한 범행이 우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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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김태현의 항소심 첫 공판이 다음 달 15일 서울고법에서 열립니다.

김태현은 지난 3월 온라인 게임을 하며 알게 된 여성과 그의 여동생, 어머니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태현은 여동생 등은 제압만 하려 했을 뿐 살인은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가족을 살해한 범행이 우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극형 외에는 다른 형을 고려할 여지가 없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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