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SM·JYP·YG·하이브·스타쉽·큐브·피네이션, 2022년 7대 명가 新아이돌 대전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22년 전무후무한 아이돌 대전이 펼쳐진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등 전통적인 아이돌 명가부터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에서도 속속 아이돌 그룹을 론칭한다. 특히 가요계 대표 프로듀서들이 직접 육성한 팀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제작자들의 대결이 기대된다.
스타쉽은 12월 1일 새 걸그룹 아이브를 출격시킨다. 아이브는 '아이 해브=아이브'라는 의미 속 나, 그리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아이브'스러운 당당한 모습으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팀명으로 유진 가을 원영 리즈 레이 이서 등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씨스타 우주소녀 등을 배출한 스타쉽이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이자, 아이즈원 출신인 유진과 원영의 재데뷔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방시혁이 의장으로 있는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을 통해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허윤진 등이 합류할 예정으로, 이미 한국과 일본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멤버들이 대거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또 하이브는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Mnet '아이랜드2'를 통해 걸그룹을 선발한다. 현재 서류접수에만 14만명이 넘게 몰린 상태. 새롭게 뽑힌 걸그룹은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엔하이픈과 마찬가지로 빌리프랩 소속으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박진영의 JYP는 2022년 가장 공격적으로 아이돌 론칭에 나선다.
가장 먼저 2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걸그룹을 선보인다. 지니 지우 규진 설윤 배이 해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멤버도 공개되기 전 데뷔앨범 한정판 '블라인드 패키지' 선주문량이 6만장을 돌파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의 줄임말로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뜻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SBS '라우드'를 통해 만든 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YG도 블랙핑크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론칭한다. 팀명은 베이비 몬스터스가 유력하다. 평균 15~16세 멤버들로 구성된 하이틴 걸그룹으로 멤버들 모두 나이는 어리지만 평균 4~5년 정도의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은 'YG 정예 멤버'로 알려졌다.
싸이의 피네이션도 SBS '라우드'를 통해 만든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앞서 '라우드'를 통해 고키 우경준 오성준 은휘 장현수 천준혁 최태훈 등 7명이 피네이션의 데뷔조 멤버로 발탁된 바 있다. 비록 '라우드' 프로그램 자체는 저조한 시청률과 낮은 화제성으로 졸렬하게 끝이 났지만, 싸이의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는 크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전세계를 뒤집어 놓은 '원조 월드스타'이자, 제시 현아 헤이즈 등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실력있는 프로듀서다. 그런 그만의 B급 감성과 기획력이 더해진다면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새로운 그룹의 탄생도 무리는 아니다. 이에 싸이가 처음으로 선보일 '라우드' 데뷔팀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하리라는 기대를 받는다.
SM은 NCT 새 그룹을 론칭할 계획이다. NCT는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SM의 지탱축 중 하나로 거듭났다. NCT 드림은 5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을 200만장 이상, 6월에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을 100만장 이상 팔아치우며 트리플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NCT127 역시 정규 3집이 200만장의 판매고를 돌파한데 이어 리패키지 앨범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런 NCT의 새 그룹은 어떤 모습일지 글로벌한 관심이 집중된다.
큐브도 새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큐브는 비스트 비투비 펜타곤 등을 잇달아 히트시킨 아이돌 명가다. 큐브의 새 보이그룹은 큐브가 2016년 펜타곤 이후 무려 6년 만에 내놓는 신인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아직 멤버 구성과 팀명 등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초대형 기획사들이 잇달아 신인 아이돌 그룹을 론칭하며 2022년은 전레없는 가요계 빅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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