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쳤어?' 작은 부상 소식에도 '가슴 철렁' 콘테 감독

정지훈 기자 2021. 11. 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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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손흥민의 작은 부상 소식에서 가슴이 철렁거리는 토트넘 훗스퍼와 안토니오 감독이다.

영국 '101 그레이트골'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 핵심 공격수의 훈련 불참 소식에 땀을 흘리고 있다"고 보도하며 손흥민의 작은 부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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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에이스' 손흥민의 작은 부상 소식에서 가슴이 철렁거리는 토트넘 훗스퍼와 안토니오 감독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전 0(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국은 승점 11(32)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이라크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고, 지난 아랍에미리트(UAE)전에서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열린 훈련에서 손흥민은 끝내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고, 지난 9월 우측 종아리 부상으로 레바논전에 결장했던 아찔한 기억이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었다. 공개 훈련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손흥민은 가장 먼저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부상 여부에 대해 "그런 건 아니다. 경기를 치르면서 부딪힌 곳이 있었다. 심한 건 아니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밖에서 훈련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답변했다.

벤투 감독은 UAE전을 소화한 선수들의 컨디션과 부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별개의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한 듯했다.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손흥민은 이라크전 역시 선발 출전해 상대 골문을 겨냥할 전망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영국 현지에서도 우려가 나왔다. 영국 '101 그레이트골'"콘테 감독이 토트넘 핵심 공격수의 훈련 불참 소식에 땀을 흘리고 있다"고 보도하며 손흥민의 작은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지난 경기를 통해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등 의지할 수 있는 선수들을 분명하게 했다. 이런 이유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은 콘테 감독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다"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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