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녹색기후기금 이사진 선임..내년부터 활약

김연지 2021. 11. 14.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가 녹색기후기금(GCF)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 4기 이사국으로 선임됐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임기의 4기 이사진 명단을 공식 확정했다.

UN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아태 지역 그룹으로 분류되는 한국은 중국,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필리핀과 함께 아태지역 GCF 이사진으로 진출이 결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기, 3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GCF 이사진 진출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우리나라가 녹색기후기금(GCF)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 4기 이사국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내년부터 3년간 GCF 이사진으로 활약하게 됐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임기의 4기 이사진 명단을 공식 확정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지원을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다. 이사회는 개도국·선진국 이사 각각 12명과 대리이사 12명씩 총 48명으로 구성된다.

UN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아태 지역 그룹으로 분류되는 한국은 중국,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필리핀과 함께 아태지역 GCF 이사진으로 진출이 결정됐다. 우리나라가 GCF 이사진에 포함된 것은 1기(2013~2015년)와 3기(2019~2021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GCF 이사는 매년 세 차례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200억달러 규모의 기후재원이 투입되는 개도국의 기후대응 사업을 승인하고, 기후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각종 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재부는 “이번 이사국 수임으로 GCF 본부 유치국인 한국의 GCF 내 발언권과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국제사회의 기후 분야 논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지 (ginsbur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