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KAI 찾아 "대통령 직속 우주전략본부 구축"

안정식 기자 2021. 11.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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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통령 직속의 우주전략본부를 구축해 정부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한 자리에서 "항공우주 분야와 관련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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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통령 직속의 우주전략본부를 구축해 정부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한 자리에서 "항공우주 분야와 관련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미 항공우주국과 같은 형태로, 대통령 직할 기구로 만들어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기상 관련은 환경부, 군사 관련은 국방부, 산업 관련은 산업자원부 등으로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데 이걸 묶어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군 비행기를 국산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면서, "방위기술 국산화와 항공우주산업 발전 측면에서 각 부처로 분산된 기능을 일부 통합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항공우주산업은 첨단 미래산업의 핵심이고 매우 부가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이라며, "경남 일대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천 지역은 위성체 제작 중심이고 고흥 지역은 발사체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데, 양자를 엮는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꼭 필요하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우주산업 피해와 관련해 이 후보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측에서 새로운 국가 주도 연구사업 과제 선정에 도움을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비행체 국산화 노력이 더 필요할 텐데, 초기에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적 결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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