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차관, 한미일 협의차 미국행

안정식 기자 2021. 11. 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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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미국·일본 외교차관과의 양자회담과 3자 협의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한미일 외교차관 회동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미중 화상 정상회담을 전후해 연달아 진행되는 만큼, 3국이 대중 견제와 3각 공조와 관련해 어떤 논의를 할지 주목됩니다.

현지시간 모레(16일)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서는 하루 전에 열리는 미중 화상 정상회담 결과와 세부 논의사항, 대중 견제 전략 등이 공유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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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미국·일본 외교차관과의 양자회담과 3자 협의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번 한미일 외교차관 회동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미중 화상 정상회담을 전후해 연달아 진행되는 만큼, 3국이 대중 견제와 3각 공조와 관련해 어떤 논의를 할지 주목됩니다.

외교부는 최 차관이 오는 2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3국 외교차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7월 이후 넉 달 만에 처음입니다.

현지시간 모레(16일) 열리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서는 하루 전에 열리는 미중 화상 정상회담 결과와 세부 논의사항, 대중 견제 전략 등이 공유될지 주목됩니다.

한미일의 주요 관심사인 북핵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의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는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 방안과 이란 핵 합의 관련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최 차관의 방미 기간 동안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한일 간 첫 고위급 회담인 한일 외교차관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한일 양국은 강제징용 피해자·위안부 피해자 배상 문제를 놓고 별다른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데, 논의의 진전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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