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컬링 대표팀, 2021 PACC서 일본 꺾고 우승..팀 킴 준우승

이상필 기자 2021. 11. 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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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2021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2 베이징 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을 마쳤다.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지난 6일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아마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남자·여자 국가대표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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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CF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남자·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2021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2 베이징 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을 마쳤다.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지난 6일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아마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남자·여자 국가대표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에서 예선전 2위로 결선에 진출한 남자·여자 국가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과 맞붙어 승리를 따내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이어 남자부에서 일본이 대만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면서 남자부·여자부 결승전이 모두 한일전으로 확정돼 많은 컬링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13일 오후 5시에 열린 결승전에서 남자 국가대표팀 경북체육회는 첫 엔드 2점을 내주면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3엔드 연속 득점에 성공해 일본을 9-5로 격파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여자 국가대표팀 팀 킴은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일본에 2점을 내주며 5-6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우승한 남자팀 김창민은 "열심히 훈련한 결과 우승하게 됐다"라며 "올림픽 자격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대한컬링연맹 김용빈 회장은 "남녀 국가대표 모두 PAC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연맹에서는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언제나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2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확보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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