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를 지배한 워니, 허웅·프리먼 분전도 소용 없었다

2021. 11. 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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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시즌 첫 연패를 2로 끊었다.

SK는 KGC와 삼성에 잇따라 패배,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공수에서 훌륭한 시스템을 갖췄지만, 수비에서 약간의 약점이 노출됐다. 수비에서 약간의 느슨한 움직임과 야투 난조가 결합됐다. 김선형과 안영준의 페이스는 저점.

그러나 SK는 역시 강하다. 3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자밀 워니가 25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야투성공률은 61%. 18개의 리바운드 중 5개가 공격리바운드였다. 이날 SK는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서 13-6으로 DB에 앞섰다. 이 격차가 승패로 연결됐다.

최준용도 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으로 공수에서 제 몫을 했다. 최근 최준용과 워니의 픽&롤이 어느 정도 분석된 모습. 그래도 순도 높은 활약으로 위기의 SK를 구했다. 김선형과 허일영의 외곽슛 컨디션은 최악이었으나 전체적으로 수비활동량은 올라왔다.

DB는 얀테 메이튼이 부상으로 사실상 교체 수순을 밟는다. 레나드 프리먼이 17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허웅은 14점을 올렸으나 야투성공률이 42%였다. 허웅 외에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없는 약점이 또 드러났다.

서울 SK 나이츠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77-67로 이겼다. 2연패를 끊고 9승4패, 단독선두에 올랐다. DB는 6승7패로 공동 6위.

[워니.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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