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빌라에서 쫓겨난 감독, 노리치 지휘봉 잡는다..'오피셜 임박'

하근수 기자 2021. 11. 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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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성적 부진의 이유로 아스톤 빌라에서 경질된 딘 스미스 감독이 노리치 시티의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한국시간) "지난주 노리치에서 경질된 다니엘 파르케 감독의 후임으로 스미스 감독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그는 아스톤 빌라에서 함께 일했던 크레이크 셰익스피어와 동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발표는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나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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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얼마 전 성적 부진의 이유로 아스톤 빌라에서 경질된 딘 스미스 감독이 노리치 시티의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한국시간) "지난주 노리치에서 경질된 다니엘 파르케 감독의 후임으로 스미스 감독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그는 아스톤 빌라에서 함께 일했던 크레이크 셰익스피어와 동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발표는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나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스미스 감독은 아스톤 빌라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위로 이끌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후 잭 그릴리쉬를 매각하며 벌어들인 자금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레온 베일리, 대니 잉스, 애슐리 영 등이 빌라 파크에 야심 차게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다.

총액 9,982만 유로(약 1,347억 원)라는 거금을 들였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스미스 감독은 리그 11경기 동안 단 3승밖에 거두지 못했으며, 최근에는 5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결국 순위는 강등권 코앞까지 추락했고, 아스톤 빌라는 스미스 감독을 경질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스미스 감독은 빌라 파크를 떠났지만 곧바로 취업의 기회를 잡았다. 아스톤 빌라보다 더욱 지독한 부진에 빠져 있는 노리치다. 이번 시즌 EPL로 승격한 노리치는 11라운드 현재 1승 2무 8패를 기록하며 승점 5점으로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노리치는 11월 A매치 휴식기를 활용해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다.

당초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노리치에 부임할 거란 가능성이 제기됐었지만 끝내 물거품이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램파드 감독은 더 이상 노리치 차기 감독 후보가 아니다. 램파드는 노리치 보드진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지만 최종적으로 지휘봉을 잡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노리치는 램파드 감독 대신 스미스 감독을 선임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과거 브렌트포드와 아스톤 빌라를 이끌며 열악한 환경에도 호성적을 냈던 것이 주요했다. 노리치의 스미스 감독 선임 오피셜은 빠르면 월요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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