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누에보 베르나베우에서 뛸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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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토니 크로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다시 시작하는 이번시즌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보여줄 모습에 대한 각오와 함께 오랜 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크로스는 이번시즌이 시작하기 전, 지난시즌부터 안고있던 사타구니 부상으로 회복에 매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리빙레전드로 역사를 써가고 있는 크로스는 더 많은 시간 출전할 수 있는 바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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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부상 복귀 후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토니 크로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다시 시작하는 이번시즌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보여줄 모습에 대한 각오와 함께 오랜 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크로스는 이번시즌이 시작하기 전, 지난시즌부터 안고있던 사타구니 부상으로 회복에 매진했다. 약 3개월간의 휴식 끝에 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셰리프와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복귀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회복했고 리그 1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크로스는 12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현 컨디션과 팀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먼저 “몸 상태는 좋다.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한 것이 안타깝지만 3주동안 많은 경기를 치렀고 현재는 매우 좋은 상태”라고 운을 뗐다.
이번시즌 더 나아져야 할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잔부상 이후 회복에 힘을 쏟았던 만큼 크로스는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잘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한 경기 모자란 12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27점(8승3무1패)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챔피언스리그 일정뿐 아니라 세비야,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강팀과의 경기 일정도 소화해야 한다.
크로스는 “선수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겐 휴식이다. 3개월간 휴식을 치렀고 최근 많은 경기를 풀타임 출전했다. 쉬는 것은 중요하고 A매치 기간이 나에게 휴식을 주고있다. 내 몸 상태를 좋게 유지하고 싶다. 내 컨디션을 잘 조절하기에 좋은 기회다”고 답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리빙레전드로 역사를 써가고 있는 크로스는 더 많은 시간 출전할 수 있는 바람도 드러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12월 새 홈구장 ‘누에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완공할 예정이다. 그는 “베르나베우는 이미 세계 최고의 구장이고 계속 그럴 것이다. 사진을 통해 얼마나 멋있게 완공될지 볼 수 있다. 그곳에서 매우 경기를 뛰고 싶고, 몇 시즌을 더 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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