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연] '더블더블' 이대헌, 좋은 패스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박종호 2021. 11. 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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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때부터 상대 트랩 수비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79-70으로 꺾었다.

이에 이대헌은 "상대하는 팀마다 다른 역할을 소화한다. KCC전은 연습할 때부터 좀 더 집중적으로 트랩 수비에 대한 준비를 했다. 부족하지만 트랩 수비가 오면 패스를 좀 더 잘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패스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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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때부터 상대 트랩 수비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79-70으로 꺾었다.

이대헌은 KCC를 상대로 더블더블의 활약을 선보였다. 12점 12리바운드(공격 4)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했다. 또 팀의 컨트롤 타워 역할도 잘 소화하며 팀원들에게 좋은 패스를 제공했다. 3점슛도 두 개 시도해 모두 넣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이대헌 쪽이 공수에서 얼마나 잘할지가 중요하다. 대헌이가 KCC의 수비를 잘 공략하고 외곽 찬스를 잘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대헌의 활약을 강조했다.

이대헌은 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하며 1쿼터에만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공격 3) 또 1쿼터 팀 내 최다 득점인 5점을 올렸다.

KCC의 골밑에서 공을 잡은 이대헌은 팀원들의 움직임을 보며 좋은 패스를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유기적인 패스를 통해 KCC의 수비를 공략했다. 이대헌은 공격과 수비 그리고 패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에 일등 공신으로 뽑혔다.

이대헌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이 연패를 안 해서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대헌은 이번 시즌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당 2.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이대헌은 “상대하는 팀마다 다른 역할을 소화한다. KCC전은 연습할 때부터 좀 더 집중적으로 트랩 수비에 대한 준비를 했다. 부족하지만 트랩 수비가 오면 패스를 좀 더 잘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패스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정효근(201cm, F)의 부상을 시작으로 최근 두경민(183cm, G)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

이에 이대헌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선수들도 더 조심하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게 중요한 것 같다”라며 부상 방지를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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