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5년 만에 이뤄진 미국 출장..14일 비행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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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북미 지역 출장길에 오른다.
이 부회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4일 오전 캐나다·미국 출장에 나설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출장 기간 동안 캐나다의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방문하고, 이어 미국을 방문해 170억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하는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부지 결정 등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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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뉴 삼성' 본격화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북미 지역 출장길에 오른다. 이 부회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4일 오전 캐나다·미국 출장에 나설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출장 기간 동안 캐나다의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방문하고, 이어 미국을 방문해 170억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하는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부지 결정 등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부회장은 미국 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최고경영진(CEO)을 만나는 등 그동안 단절됐던 해외 네트워크를 복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반도체 정보 제출을 요구한 미국의 정치권과 행정부 인사들을 만나 국내 반도체 업계의 입장을 전달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출장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삼성물산 의혹 관련 재판이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열리지 않게 되면서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선 이번 출장을 계기로 이 부회장이 경영 보폭을 넓히면서 '뉴 삼성'의 모습이 드러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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