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48점 합작' 스펠맨-변준형, KGC인삼공사 4연승 '어시스트'

이수복 2021. 11. 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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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이 48점을 합작하며 KGC인삼공사의 4연승을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 30득점 9리바운드, 변준형(186cm, G)이 18득점 1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펠맨은 경기 소감으로 "너무 좋고 후반에 변준형이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펠맨은 오늘 본인의 득점에 대해서는 "그냥 경기에만 집중했다."면서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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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이 48점을 합작하며 KGC인삼공사의 4연승을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96-84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 30득점 9리바운드, 변준형(186cm, G)이 18득점 1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둘이 합쳐 48점을 넣으며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스펠맨과 변준형은 서로 친한 모습을 과시하며 인터뷰실로 들어왔다.

먼저 스펠맨이 인터뷰에 임했다. 스펠맨은 경기 소감으로 “너무 좋고 후반에 변준형이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펠맨은 오늘 본인의 득점에 대해서는 “그냥 경기에만 집중했다.”면서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스펠맨은 같은 외국인 선수인 대릴 먼로에 대해 좋은 멘토라고 소개했다. 스펠맨은 “먼로는 좋은 친구이자 베테랑이다”면서 “오늘 중간에 게을렀던 부분이 있었는데 먼로가 지적해줘 그 부분을 고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늘 경기에서 스펠맨은 덩크 이후 세레모니를 보여줘 팬들을 열광시켰다. 스펠맨은 자신의 세레머니에 대해서는 “안양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응원해 주는 팬들과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변준형의 드리블 실력에 대해서는 스펠맨은 “일단 좋은 드리블러다”며 “수비수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좋은 선수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경기 어시스트를 11개를 기록한 변준형도 인터뷰에 참여했다.

변준형은 “연승을 할 수 있어서 좋고 힘든 경기였는데 최선을 다해서 이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 막판 변준형은 자신의 장기인 드리블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이에 대해 변준형은 “드리블을 잘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면서 “저보다 개인기 잘하는 선수는 많다”고 겸손해했다.

이어 지난 시즌 뛰었던 제러드 설린저와 스펠맨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설린저는 경기운영과 슛이 좋다”면서 “스펠맨은 사람을 열광 시키고 한 마리의 야수처럼 에너지를 팀에 주는 거 같다”고 설명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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