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흐름이 엇갈린 두 팀, 양 팀 사령탑의 생각은?

이수복 2021. 11. 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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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와 오리온 경기는 흐름의 차이로 승패가 결정됐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96-84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KGC인삼공사가 공동 2위에 오른 소감에 대해서는 김 감독은 "우승 후보는 아니다"면서 "SK, KT, 오리온 멤버가 좋고 우리 팀은 중간에 식스맨이 없어 고전할 수 있다. 선수들 하나하나씩 준비 잘해 나가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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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와 오리온 경기는 흐름의 차이로 승패가 결정됐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96-84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과 함께 8승 5패를 기록하며 수원 KT와 오리온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공동 1위였던 오리온은 이날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또 8승 5패를 기록해 KGC인삼공사, 수원 KT와 함께 공동 2위로 처졌다.

KGC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 30득점 9리바운드, 변준형(186cm, G)이 18득점 1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200cm, C)은 1쿼터 파울 3개로 초반 교체됐지만 16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이대성(190cm, G) 28득점 5어시스트, 이승현(197cm, F) 17득점 3리바운드, 최현민(195cm, F)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머피 할로웨이(196cm, F)의 공백 속에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2쿼터 양팀이 47-43으로 박빙의 싸움을 보여줬지만 3쿼터 스펠맨이 살아나면서 KGC인삼공사가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결국 홈에서 4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승장 김승기 감독은 경기 소감으로 “3연승까지 일정이 빡빡했는데 선수들이 잘버텨줬다.”며 “선수들이 잘 쉬고 나오면 잘한다. 오늘 경기도 잘 쉬고 나왔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욕심부리지 말고 한게임 준비해야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다시 부진한 전성현(188cm, F)에 대해 김 감독은 “요즘 많이 힘들다.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는데 박지훈이 돌아올 때까지 5할 승률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 중반 이후 오세근이 3반칙으로 당해 위기를 잠시 맞기도 했다. 오세근에 대해 김 감독은 “후반전에 승부를 보려고 했었고 오세근이 요령껏 해줘서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전했다.

김 감독은 대릴 먼로(197cm, C)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코치급이다. 스펠맨 뒤에 먼로가 있다.”면서 “먼로가 외국인 코치처럼 스펠맨을 컨트롤 한다. 든든하고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KGC인삼공사가 공동 2위에 오른 소감에 대해서는 김 감독은 “우승 후보는 아니다”면서 “SK, KT, 오리온 멤버가 좋고 우리 팀은 중간에 식스맨이 없어 고전할 수 있다. 선수들 하나하나씩 준비 잘해 나가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반면 오리온은 이날 패배로 3연패 실패해 8승 5패를 기록했다.

패장 강을준 감독은 경기 소감으로 “국내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며 “외국인 싸움에서 졌고 라둘리차가 페이스가 올라올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오늘 경기에서 1쿼터 중반에 나온 이정현에 대해서는 강 감독은 “성장하는 과정이고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못한 것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부상 이후 복귀한 이대성에 대해 강 감독은 “교체해주려고 했는데 본인이 괜찮다”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 있는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부진했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에 대해서는 “훈련 태도는 좋아졌는데 첫 한국무대다 보니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면서 믿음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정에 대해 강 감독은 “멋진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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