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동메달 쾌거

권혁진 2021. 11. 13.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유영(수리고)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13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그랑프리 4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03점, 예술점수(PCS) 67.49점, 감점 1로 135.52점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차 대회 동메달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입상

[도쿄=AP/뉴시스]시상대에 오른 유영(맨 아래). 2021.11.13.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유영(수리고)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13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그랑프리 4차 대회 NHK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03점, 예술점수(PCS) 67.49점, 감점 1로 135.52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 2위를 차지한 유영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의 68.08점을 더해 합계 203.60점을 기록, 3위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1차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유영은 또 한 번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22 베이징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유영은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져 수행점수(GOE) 3.20을 잃었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0.42점이 깎였다.

나머지 연기에서는 큰 실수가 없었다.

유영은 경기 후 ISU와 인터뷰에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나 자신에게 실망했다. 다음에는 트리플 악셀에 집중해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대회를 다녔는데 대표 선발전까지 몸을 잘 관리해 올림픽에 나서고 싶다"고 보탰다.

임은수(신현고)는 총점 186.68점으로 5위에, 위서영(수리고)은 170.54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전체 1위는 223.34점을 받은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에게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