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출마 가능 연령 낮추겠다"..청년층 구애

김수영 기자 2021. 11.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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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강조한 메시지도 청년이었습니다.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를 현행 40세 이상에서 낮추는 것을 검토하겠다면서 청년층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10일 발의한 국회의원·지자체장 출마 가능 나이를 25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법안도 거론하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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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강조한 메시지도 청년이었습니다.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를 현행 40세 이상에서 낮추는 것을 검토하겠다면서 청년층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어서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자신의 SNS를 통해서는 현행 헌법상 40세로 돼 있는 대통령 출마 연령 제한을 지금보다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은 연령 제한이 "미국 35세, 프랑스 18세"라며 "한국의 마크롱이 돼 보지 않겠느냐"고 청년들에게 말했는데 지난 2017년, 만 39세에 대권을 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사례로 앞세운 겁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10일 발의한 국회의원·지자체장 출마 가능 나이를 25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법안도 거론하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20·30세대 표심을 겨냥한 공약으로 풀이됩니다.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제외하고는 아직 선대위 윤곽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윤 후보 측 관계자는 총괄선대위원장부터 확정한 뒤, 선대위 인선을 발표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서울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는데, "전 국민 주 4일제를 실현해 일할 때는 일하고 쉴 때는 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SNS에서 산업화 이후 성장을 멈춘 상황에서, 과학기술로 선진화를 이루는 게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길이라며 이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김진원)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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