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KLPGA 최종전 우승 보인다..박민지는 대상 확정

권혁진 2021. 11.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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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SK네트웍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유해란은 13일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유해란이 마지막 날까지 순위를 지키면 시즌 2승과 통산 4승을 달성한다.

정상 등극을 코앞에 둔 유해란은 "두 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하면 우승에 가까워지지 않을까"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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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해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8언더파

[서울=뉴시스]유해란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유해란(SK네트웍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유해란은 13일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박주영(동부건설)에게 3타 앞선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유해란이 마지막 날까지 순위를 지키면 시즌 2승과 통산 4승을 달성한다.

유해란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적어냈다. 7~9번홀 3연속 보기로 크게 흔들렸으나 남은 홀에서는 큰 실수가 없었다.

유해란은 "초반에 퍼트가 생각대로 안돼 고생했다. '이런 골프도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초반을 보냈다"면서 "최근 퍼트할 때 어깨라인 셋업 정렬을 하기 시작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라는 생각으로 중간부터 안 했다. 그 다음부터 퍼트가 생각대로 잘 됐다"고 돌아봤다.

정상 등극을 코앞에 둔 유해란은 "두 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하면 우승에 가까워지지 않을까"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박주영이 3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고 박현경(한국토지신탁) 등 5명의 선수들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 역전 우승의 여지를 남겼다.

한편 박민지(NH투자증권)는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컷탈락했으나 꾸준한 활약으로 시즌 대상을 확정했다. 박민지는 상반기에만 6승을 챙겼다.

박민지는 "KLPGA에 와서 우승이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는 것이 감사하고 꿈만 같은 일"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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