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빈과 기영난, 소년체전 육상 2관왕 등극

윤은용 기자 2021. 11. 13. 2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이은빈이 13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등부 2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오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한국 육상의 단거리 유망주인 이은빈(15·전남체중)과 기영난(12·경북다산초)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은빈은 13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중등부 200m 결선에서 25초68로 우승했다. 2위는 26초13을 기록한 이다원(14·광양백운중), 3위는 26초40의 배윤진(13·부원여중)이 차지했다. 전날 100m에서 12초27로 정상에 오른 이은빈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기영난은 여자 초등부 200m 결선에서 26초19로 26초81의 노윤서(12·김포서초)를 제치고 우승했다. 기영난 역시 전날 100m(12초68)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영난은 경기 후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분이 좋으나, 개인최고기록(25초92)에 못 미쳐서 아쉽다”며 “내년에는 중학교에 진학해 언니들과 경쟁을 해야 하지만 계속 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중등부 포환던지기에서는 박시훈(14·구미인덕중)이 20m15를 던지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민(18·경남체고)은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7m49를 기록해 우승했다. 권태현(17·경북체고)은 남자 고등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2m00을 넘어 1m90의 김재민(18·대구체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