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 '18P-11A' 변준형 "홍삼 먹어 체력 거뜬하다"

안양/김선일 2021. 11. 13. 1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준형(25, 185.3cm)이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변준형은 18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스펠맨 또한 "변준형이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준형(25, 185.3cm)이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양 KGC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6-84로 승리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하며 공동 2위(8승 5패)에 올라섰다. 변준형은 18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변준형은 아쉽게 커리어 첫 20-10을 놓쳤지만, 동료들을 살리는 패스를 뿌리면서 본인도 18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이번 시즌 2번째 더블 더블 경기를 완성했다.

변준형은 “연승을 이어가서 좋다. 힘든 경기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총평을 남겼다.

변준형과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오마리 스펠맨은 이번 시즌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고있다. 변준형은 지난 시즌에 호흡을 맞춘 설린저와 스펠맨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 “설린저는 경기 운영에 강점이 있는 선수였다면, 스펠맨은 플레이를 통해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이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동료를 치켜세웠다.

스펠맨 또한 “변준형이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선수는 인터뷰내내 서로 장난을 치며 우정을 과시했다.

변준형은 리그를 대표하는 드리블러다. 이날 경기에서도 드리블을 통해 상대편 코트를 휘젓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중석에서 ‘코리안 어빙’이라는 연호를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그는 “내가 드리블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상황을 잘 이용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슛도 그렇고 드리블도 더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평균 34분 1초를 소화하고 있는 변준형은 이날 경기에서도 풀타임에 가까운 38분 8초를 소화했다. 체력적인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안 힘들 수는 없다. 그렇지만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 팀이 홍삼을 많이 먹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웃음)”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글_김선일 인터넷기자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