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돌아온 미란다, 두산 KS에서 에이스 가동한다

윤세호 2021. 11. 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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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에이스가 돌아왔다.

두산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한국시리즈(KS) 엔트리에 아리엘 미란다를 넣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3일 고척돔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 미란다의 복귀를 발표했다.

김 감독은 "미란다는 3선발로 생각하고 있다"며 오는 17일 KS 3차전에 미란다가 선발 등판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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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왼손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 서울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마침내 에이스가 돌아왔다. 두산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한국시리즈(KS) 엔트리에 아리엘 미란다를 넣었다. 지난달 24일 잠실 LG전 이후 어깨 통증을 느끼며 이탈했던 미란다가 가장 중요한 승부에서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3일 고척돔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 미란다의 복귀를 발표했다. 김 감독은 “미란다는 3선발로 생각하고 있다”며 오는 17일 KS 3차전에 미란다가 선발 등판할 것을 예고했다. 선발 등판에 앞선 불펜피칭 후 이상이 없다면 KS 3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된 미란다다.

두산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다. 두산은 포스트시즌 기간 곽빈, 최원준, 김민규로 근근이 선발진을 운영했다. 외국인 원투펀치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럼에도 두산은 절대적인 마운드 열세 속에서도 업셋 행진을 했다.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2경기로 끝나며 3일 휴식을 얻었고 에이스도 KS에 맞춰 복귀하는 두산이다. 1차전 선발투수로 곽빈을 예고한 가운데 4인 로테이션을 갖춘 상태로 KS를 치를 수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선발진이 풍족한 KT는 KS에서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불펜투수로 돌리는 승부수를 펼쳤다. KT 이강철 감독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고영표가 지난달 30일 SSG전처럼 롱릴리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당시 고영표는 3이닝을 소화하며 바로 불펜 필승조를 가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 KT는 KS 1차전 선발투수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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