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번리전 원더골, PL 역대 최고의 솔로골 TOP10 선정

2021. 11. 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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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을 개인 능력으로 만든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중 하나로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현지시간)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솔로골 후보 10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번리전에서 70m 넘는 거리를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득점에 성공했던 손흥민의 원더골을 역대 최고의 골 후보 10개 중 하나로 선정했다.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의 득점과 함께 지난달 살라의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 2003-04시즌 앙리의 리버풀전 득점, 2016-17시즌 아자르의 아스날전 득점 등을 역대 최고의 골 후보로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팬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살라의 맨시티전 득점이 50% 가까운 득표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은 2위를 기록 중이다. 살라는 지난달 열린 맨시티전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상대 수비수들을 잇달아 제친 후 골을 터트렸다. 살라의 맨시티전 득점은 프리미어리그 10월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1일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전반 44분 한국 진영부터 상대 페널티지역 정면까지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왼발 슈팅으로 번리전 원더골과 비슷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번리전 골을 특별히 생각하지 않는다. 운좋게 골을 넣고있고 다른사람들 생각에 멋있는 골과 멋없는 골이 있지만 모든 골은 나에게 같은 의미다. 팀이 승리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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