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기대 김세영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 [LPGA 펠리컨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1. 11. 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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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_LPGA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_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2연패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공동 5위에 올랐다.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0개, 그린 적중 14개, 퍼팅 29개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잘 풀렸던 것 같지는 않다. 버디 기회가 많았는데 많이 못 잡아 아쉬웠다"면서도 "그래도 후반 나인에서는 버디가 많이 나와서 점수를 줄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주는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언급한 김세영은 "결과를 신경을 쓰니까, 오히려 플레이 도중에 방해 요소가 되는 것 같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김세영은 "핀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코스가 워낙 재미있고 해서 정말 질러야 할 때는 지르고, 스마트 해야 할 때는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이 코스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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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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