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대구와 연습경기서 3-2 역전승.."계속 선수들 관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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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가 대구FC와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국내 소집 훈련을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연승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쥔 후 이달 8일 경주에서 다시 소집됐다.
황선홍 감독은 내년 6월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대회와 9월에 개최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선수단 윤곽을 잡기 위해 훈련을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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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황선홍호가 대구FC와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국내 소집 훈련을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연승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쥔 후 이달 8일 경주에서 다시 소집됐다.
황선홍 감독은 내년 6월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대회와 9월에 개최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선수단 윤곽을 잡기 위해 훈련을 소집했다. 오세훈(22·울산현대), 강현묵(20·수원삼성), 엄지성(19·광주FC) 등 K리그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인 영건들이 대거 발탁되었다.
경주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한 황선홍호는 13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연습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황선홍호는 선제 실점을 내줬으나 전반 37분경 김민준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3분경 고영준의 동점골에 더해 엄지성의 역전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연습경기 결과보다는 올해 안으로 인재 풀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기존에 했던 선수들 말고 새로운 선수들을 내보내며 파악했다"면서 "이것을 토대로 이전에 경기했던 선수들을 합쳐서 분석하며 최상의 소집 멤버를 결정해 다음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관찰해야 한다. 그동안 소집됐던 선수들 모두가 대표팀에 뽑힐 수 있다. 6~70명 되는 명단 안에서 제일 좋은 선수들을 선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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