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신성으로 떠오른 황인범 동료.. '빅 클럽'이 예의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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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끄는 스웨덴을 무너뜨린 조지아의 20세 신성 크바라트스켈리아에게 유럽 다수의 빅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조지아는 객관적 전력에서 스웨덴보다 약체였지만 2001년생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가 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바라트스켈리아의 몸값은 3천만 유로(약 405억원)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벤투스, 밀란, 첼시 등 많은 빅 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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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끄는 스웨덴을 무너뜨린 조지아의 20세 신성 크바라트스켈리아에게 유럽 다수의 빅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는 황인범과 함께 러시아 루빈 카잔에서 뛰고 있는데 추정 몸값만 약 3천만 유로(약 405억원)다.
조지아는 지난 12일 새벽(한국 시간) 조지아의 바투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B조 8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이변을 일으켰다. 조지아는 객관적 전력에서 스웨덴보다 약체였지만 2001년생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가 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이로써 조 선두를 지키던 스웨덴(승점 15점)이 2위로 떨어졌고 이 틈을 스페인(승점 16점)이 치고 들어가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유럽 지역 예선은 각 조 1위만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기 때문에 스페인에는 호재였다.
하지만 단순히 스웨덴전의 골 장면만으로 크바라트스켈리아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이 아니다. 그는 2018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 입단한 뒤 2019년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였고 이후 서서히 주전으로 부상하며 유럽 스카우터들의 레이더에 포착되었다.
크바라트스켈리아는 루빈 카잔에서만 총 65경기에 출전하여 8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황인범과 함께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조지아 대표팀에서도 어느새 5골을 기록하며 ‘조지아의 메시’로 불리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바라트스켈리아의 몸값은 3천만 유로(약 405억원)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벤투스, 밀란, 첼시 등 많은 빅 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2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그의 에이전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크바라트스켈리아의 에이전트는 “그는 레알 마드리드나 FC 바이에른 뮌헨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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