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근, 세계볼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동메달

최송아 2021. 11.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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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볼링의 기대주 지근(19·부산광역시청)이 세계볼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근은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특설 레인에서 열린 2021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3위에 올랐다.

201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5관왕 출신인 지근은 고교 졸업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선 올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태극마크를 단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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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획득한 지근 [대한볼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남자 볼링의 기대주 지근(19·부산광역시청)이 세계볼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근은 1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 특설 레인에서 열린 2021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3위에 올랐다.

201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5관왕 출신인 지근은 고교 졸업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선 올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태극마크를 단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남겼다.

8명이 4개 조로 나뉘어 진행한 32강전에서 조 2위에 오르며 8강에 진입한 지근은 8강전에서 라키프 이스마일(말레이시아)을 255-224로 제압했으나 준결승전에서 토마스 캐위흐쾨(핀란드)에게 211-248로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남녀 3인조 등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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