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손흥민, 이라크전 풀타임 뛸 것" (英 매체)

정승우 2021. 11. 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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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매체가 이라크전 손흥민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리라 전망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전반 37분 터진 황희찬의 페널티 킥 결승 골에 힘입어 아랍에미레이츠(UAE)를 1-0으로 이겼다.

매체는 17일 자정에 있을 이라크와의 '2022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6차전에서도 손흥민이 선발 풀타임을 소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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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지형준 기자]

[OSEN=정승우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이라크전 손흥민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리라 전망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전반 37분 터진 황희찬의 페널티 킥 결승 골에 힘입어 아랍에미레이츠(UAE)를 1-0으로 이겼다.

이 경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비록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골대를 두 차례 강타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44분 가로지르는 패스를 빼앗아 특유의 폭발적인 속도로 하프라인 뒤부터 약 35m를 돌파하며 수비수 3명을 따돌린 뒤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도 공은 골대에 맞았다.

후반 29분 손흥민은 다시 한번 골대 불운을 맛봤다.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놨는데 다시 크로스바에 막힌 것이다.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토트넘 핫스퍼 현지 매체는 열광했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두 번의 골대를 강타했다. 특히 공을 잡은 뒤 UAE의 뒷 라인을 향해 드리블하는 장면은 매혹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17일 자정에 있을 이라크와의 '2022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6차전에서도 손흥민이 선발 풀타임을 소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퍼스 웹'은 "한국은 월드컵 예선전에서 이라크를 만난다. 비록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손흥민이 없어도 이라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월드컵 예선인 만큼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7일 자정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2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6차전을 치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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