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DB-SK. 승리의 키 포인트는 '제공권'과 '집중력'

정병민 2021. 11. 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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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와 서울 SK가 2021~2022 시즌 두 번째로 맞붙는다.

원주 DB는 직전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벤치 멤버들의 맹활약과 짠물 수비를 앞세워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전 감독은 "저희가 잘하던 경기력 부분이 죽으면서 2연패를 했기 때문에, DB의 전력분석보다는 안되는 부분을 훈련을 통해 짚었다. 오늘도 허웅의 득점을 최원혁으로 막겠다. 정호영이 신인이지만 게임을 잘 풀더라. 그래서 2대2 수비를 많이 준비했다"며 경기 준비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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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와 서울 SK가 2021~2022 시즌 두 번째로 맞붙는다.

원주 DB는 직전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벤치 멤버들의 맹활약과 짠물 수비를 앞세워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오랜만에 허웅의 야투 감각마저 살아난 모습은 매우 고무적인 요소.

원주 DB는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SK의 장신 포워드 라인과 김선형에게만 64점을 실점했고, SK의 높이와 조직적인 로테이션에 고전했다. 결국 원정에서 완패를 당했다. 얀테 메이튼의 공백과 주전 선수들의 잔부상으로 오늘 경기도 쉽지 않을 전망.

원주 DB가 승리하기 위해선, 그 어느 때보다 김종규의 활약이 필요해 보인다. 원주 DB는 김종규가 인사이드에서 10+P를 기록했을 때,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SK의 높이와 스피드에 대적해야 한다.

이상범 감독은 “지난 대결에서 제공권에서 많이 밀렸다. 오늘은 그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 제공권 면에서 동등하게만 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높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계속해, “종규가 포스트업 공격 스킬이 많이 부족하다. 우리도 그 부분에 대해 많이 주문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도 있어서 그럴 수 있지만, 포스트에서 많이 힘내줘야 DB가 산다”며 김종규의 분전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 SK는 지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 동안 폭발적이었던 국내 선수의 삼각편대가 잠시 주춤하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연패를 하면서 분위기가 다운됐는데,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선수들 사기 안 죽게 분위기를 잘 잡았다”며 선수단 상황과 분위기를 전했다.

여전히 높이와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은 위협적이지만, 깔끔한 마무리로 이어지고 있지 않다. 주도권을 잡았을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자주 보이며 3점 차 이내로 아깝게 패하고 있다.

전 감독은 “저희가 잘하던 경기력 부분이 죽으면서 2연패를 했기 때문에, DB의 전력분석보다는 안되는 부분을 훈련을 통해 짚었다. 오늘도 허웅의 득점을 최원혁으로 막겠다. 정호영이 신인이지만 게임을 잘 풀더라. 그래서 2대2 수비를 많이 준비했다”며 경기 준비 상황을 밝혔다.

최근 국내 선수들의 부진에 전 감독은 “상대가 수비를 잘했다. 또한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 림 어택이 강한 것을 파악해 거리를 둔 수비를 하더라. 그 부분에서 외곽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공격이 전부 막혔다. 공격의 선택지가 막히다 보니 리듬을 잃었다. 가능한 빨리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도 빠른 SK의 공격 농구를 예고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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