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분 빨리 왔는데도.. '군기반장' 차비 '먹튀' 선수에게 첫 벌금

한재현 2021. 11. 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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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위기에서 구할 소방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강한 규율로 선수단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뎀벨레가 훈련 시작 87분에 도착했다. 그러나 차비 감독은 그에게 벌금을 매겼고, 차비 감독의 정한 규칙 위반 징계 희생양이 됐다"라고 전했다.

차비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선수들에게 지켜야 할 10계명을 정해 발표했다.

그러나 뎀벨레는 3분 차이로 차비 감독의 징계 첫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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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위기에서 구할 소방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강한 규율로 선수단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뎀벨레가 훈련 시작 87분에 도착했다. 그러나 차비 감독은 그에게 벌금을 매겼고, 차비 감독의 정한 규칙 위반 징계 희생양이 됐다”라고 전했다.

뎀벨레가 87분이라는 엄청 이른 시간 도착했음에도 벌금을 피하지 못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차비 감독이 정한 필수 규율 10계명에서 찾을 수 있다.

차비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선수들에게 지켜야 할 10계명을 정해 발표했다. 그 중 하나가 훈련 시작 전 1시간 반(90분) 전까지 훈련장 도착이다.

그러나 뎀벨레는 3분 차이로 차비 감독의 징계 첫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가뜩이나 잦은 부상과 부진 등 갖은 구설수에 오른 뎀벨레는 신임 감독에게 단단히 찍히고 말았다.

차비 감독은 강한 규율로 바르사의 정신을 살리고, 팀 결속을 노리고 있다. 한편으로 선수단 반발로 인한 부작용도 따른다. 군기반장 차비 감독의 선택이 바르사의 부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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